좀비처럼 벌떡벌떡 일어나보자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
김주환 | 위즈덤하우스 |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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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탄력성은 탄력이 좋은 공처럼 반대편 벽을 때리고 다시 그것을 반복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일반 사람들은 힘든 시련에 좌절하고 마는데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들은 힘든 일을 고비고비 잘 이겨낸다. 어쩌면 그들에겐 그것이 '시련'이 아닌지도 모른다. 그냥 길을 걷다가 돌뿌리에 걸리면 바로 일어나 옷을 털어내고 앞을 나아가듯이 일종의 그런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회복 탄력성'이라는 것도 노력하면 된다고 한다.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 , '마음먹기 나름' 이니까 말이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일상 생활에서 어려운 것도 아니였다. 살빼는 것보다 더 쉽게 느껴졌다. 다만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다이어트보다 오랫동안 해야하지만 말이다.



금방 일어서는 힘에 나는 좀비형 인간이 되어 보자는 생각을 했다. 다른건 다 빼고 벌떡 벌떡 일어나는 좀비의 끈질긴 모습을 말이다. 다리가 잘려도 절뚝 거리면서, 팔이 잘려도 휘청거리면서, 그리고 머리가 잘려도 어떻게든 앞으로 전진한다. (사람은 죽겠지.)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난 이런점 때문에 좀비를 많이 좋아한다. 모든일이 순탄하게 풀릴일은 없다. 인생에서는 여러모로 하기 싫고 어려운 일들 투성이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덜 스트레스 받고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이 싫다. 하기 싫으면 않하고 살면 좋지만 놀고 먹을 돈도 없다. 그러다 보면 여기서 터지고 저기서 깨지고 이러다 보면 정말 살기조차 싫어진다.



직장, 사회, 학교 생활에서의 성공 여부는 중요한 일이 닥쳤을 때 스스로 얼마만큼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켜 신나게 일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119쪽) 말이 쉽지 그런 상황에서 신나게 일하는 감정을 불러 일으킬만한 마음은 눈꼽만큼도 생기지 않는다. 자신을 들들 볶는다고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 순간을 어떤 상황으로 바꿀 것인가는 자신의 생각에 달려있다. 지금 지옥이라고 생각하면 지옥이고 천국이라고 생각하면 천국이 될 수 있다. 깊은 한숨은 더욱더 수렁으로 빠지게만 한다. 회복 탄력성이 좋은 사람들은 잘 웃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사교성이 좋다고 한다. 웃는 입술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뇌는 잠깐 이 사람이 행복해 하는가 하곤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웃는 사람' 보고 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찡그린 얼굴은 상대방까지 기분 나쁘게 하지만 웃는 얼굴은 상대방도 기분 좋게 만든다.



성공한 사람이 행복하다기 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행복해진다기 보다는 행복해져야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124쪽) 이 글을 읽으면서 "에이 말도 안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 나와 비슷한 부류로 매사에 부정적인 스타일이다. 어쨌든 해보고 나서 안된다거나 그러면 되는데 꼭 해보지도 않고 초치는 소리를 잘해서 남까지 힘빠지게 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부류분들 "우리 이제 그러지 맙시다. 매사에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면을 보자구요."  이 책의 저자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잘못된 방법으로 교육되어져 왔다. 수학이 약하니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둥 약한 부분만 이야기 하고 부족한 부분만 채우려고 했다.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강점'을 키워야 한다고 한다. 본인이 잘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사례와 실험을 통해서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혼하고 싶으신 분들은 상대방의 약점을 아주 골라서 파버리면 바로 뺨을 혹은 이혼서류가 날라 올것이다. 상대방의 잘하는 부분을 다독이면서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면 모든 사람들의 관계는 순탄해진다고 한다. 잘못된 교육덕분에 더욱 부정적인 사고를 키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타인을 바로 볼때 좋은 점만을 보고 이야기 해야겠다는 반성에 잠겨본다. 이 책의 부록으로 자신만의 '강점'을 찾는것이 있다. 나도 해보았는데 나란 인간은 '강점'이 그다지 없어서 섭섭했지만, 세가지는 건져올렸다. 나의 강점으로 세가지만 있으면 되지 뭐.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는 그런 생각은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되자. 어떤 순간일지라도 좀비처럼 벌떡 일어나자. 허리에 무리가니 요령껏 일어서야 한다는 것도 명심하시길.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by 댄스는 맨홀 | 2011/04/25 21:1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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