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이 무섭다 돌아온 신이치

소설 명탐정 코난 3 소설 명탐정 코난 3
아오야마 고쇼 원작, 와타나베 무츠키 텔레비젼 시나리오, 타이라 타카히사 소설 | 서울문화사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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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명탐정 코난은 3권이 첫 만남이였다. 만화 72권이 아직 안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5주년 기념으로 영화와 만화 72권 그리고 소설 명탐정 코난 3권이 나왔나 보다. 소설이라서 만화보다 이런저런 글이 많았다. 주변 인물들과 신이치와 란의 미묘한 표정이 간단하게 글로만 나와서 그점이 약간 아쉬운점이 있었다. 그 미묘한 표정에서 많은 것이 느껴지는데 말이다. 글로써 그 미묘함을 잘 잡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 소설은 만화와 연결되어 있다. 만화 1권에서 이 책의 인물들이 거의 다 등장한다. 검은 사나이들부터 어린이 탐정단 멤버들과 박사님과 코고로아저씨와 란, 소노코등 말이다. 신이치와 란은 트로피컬 랜드에 갔다가 신이치의 호기심때문에 그곳에서 검은 사나이 진에 의해 이상한 약을 먹게 되고 몸이 작아진다. 이 이야기는 트로피컬 랜드 가기전의 이야기로 나온다. 아직 코난이기 전의 신이치로 말이다.

신이치도 참 웃긴다. 어릴적에 란 생일 선물로 셜록홈즈의 책이라든지 장난감 파이프는 왜 사주는 것인지. 수학여행을 간다고 해서 마구 들뜬 란, 거기에 반해 심드렁한 신이치이다. 신이치에게 도전장이 날아온다. '학생을 한명 납치하겠다 니가 막아봐라' 라는 도전장이 날아온다. 신이치는 비행기에 모든 학생들이 탑승하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설마 비행기안에서 납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놓지만, 한 학생이 사라진다. 다이빙 체험에서 소노코과 납치 당하고 소노코를 찾는 과정에서 란이 사라지는데. 란네 아부지 코고로가 쫓아와서 신이치의 뺨을 때린다. 일이 긴박하게 벌어지고 또 다시 란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로 보았던 한장면이 떠올랐다. 하이바라가 총알받이가 될뻔 했을때 란이 온몸으로 하이바라를 막아서는 모습이 멋졌다. 그때 베르무트가 화가 나서 총쏘지 말란 말이야 했던 그 순간이 떠올랐다. 이번에는 신이치와 코고로가 힘을 합쳐서 두 사람을 무사히 구출해냈다. 오랜만에 손발이 척척 맞아 떨어진것이다. 코고로 아저씨가 신이치와 동업이 하고 싶었던듯. 코고로 아저씨 참으로 꿈이 야무지시구만요. 여기선 신이치가 란을 무지 섭섭하게 한다.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왠지 나쁜남자 느낌이 난다고 할까? 어찌하였든 운명의 트로피컬 랜드로 향하게 된다. 모로가도 서울로 간다더니.


 


몸이 작아진 어린아이 코난이여도 사건현장을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이것저것 수사를 했었는데 이번 소설편에서는 고집불통 형사가 탐정 나부랑이라며 수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그런면의 재미가 빠져버려서 아쉬웠다. 그전에는 이런 저런 수상한 면모라든지, 범인에 대한 냄새를 피우긴 했었다. (여기서도 네사람중 범인이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서도) 증거들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만화로는 약간 얼렁뚱땅 넘어갈때도 종종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넘겼다. (종종 억지스럽고 유치한 경우도 있었지만) 소설에서는 좀 더 짜임새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글이 길어지니까 수상쩍다거나 약간 유치한면들이 더 도드라지는게 느껴졌다. 여하튼 명탐정 코난은 빠르게 읽힌다. 그런데 중간 중간 그려진 그림이 약간 짜가 느낌이 들어서 이점도 아쉬웠다. 소설이지만 중간 중간 그림을 넣는 것은 그 맛을 살리기 위함인데 왠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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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댄스는 맨홀 | 2011/08/14 00:1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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