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좀비의 출현

좀비 제너레이션 좀비 제너레이션
정명섭 | 네오픽션 |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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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소설 속 좀비는 많았다. 실제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겉표지의 좀비로 보이는 녀석들은 깜찍 발랄해 보인다. 요렇게 생긴 녀석들이라면 상대해줄만도 해보이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주 찾아오는 집단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서류 뭉치를 떨어뜨리고 간다. 좀비로부터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매뉴얼인데 이상하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몇장을 읽어 보는데 매뉴얼의 원칙에서 필요한 물품까지 나름 정리가 잘 되어 있다.


 


하여튼 미친놈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좀비가 나타났다. 썰렁한 길거리에 서있다가 얼굴이 뭉개진 좀비가 나타난다. 순간 좀비한테 잡혀서 죽겠구나 싶었는데 아랫집 라멘 사장이 구해준다. 게임 시작하기전에 메뉴얼을 읽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으스스한 분위기는 디아블로랑 비슷한 느낌이다. 아이템으로는 무엇을 착용하기에 좋고 어디로 탈출해야 하는지 지도 확보가 필요하다. 라멘집 사장인 창석이 형이랑 함께 두 사람은 살 방법을 강구한다.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무기도 나름 만들 줄 아는 손놀림에 놀랐다. 2층 커피숍이 안전할 줄 알았으니 아래층의 오래된 셔터가 내려지지 않는 바람에, 간신히 내려놓았는데 좀비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었다. 숨막히는 상황이 지속된다. 으 좀비가 내 뒤에서 쫓아오면 화장실 가고 싶을 것 같다. '으 무서워.' 필요한 무기 아이템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설명되어 있다. 우선 총기류가 좋고 우리나라에 보유되어 있는 총기류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구하기가 어렵기에 통과하고 도끼나 칼, 회칼이라든지, 활이라든지 하여튼 주변에 있는 것으로 무엇이라도 만들어서 좀비와 싸워야 한다. 무기류에서 전투 경찰용 방패를 떠올리니 드라마 <신의>가 생각나서 한참을 웃었다. 방패의 위용을 대대적으로 알린 드라마가 아닌가~


 


전기가 끊겼을때 라디오는 필수다. 라디오에서는 전염병이 어찌고 하면서 "여러분 안심하십시요."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매우 대단히 위험하다는 경고의 메시지인것이다. 좀비라는 말은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여튼 뉴스에서 그런말들이 나올때마다 무엇을 어떻게 안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메뉴얼의 작성 내용이 다른 내용들에 비해서 많다. 그래서 좀 지루했는데 마지막에 좀비의 역사에 대한 몇장의 이야기를 읽고서는 섬짓해졌다. 이것이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진짜라면, 언제 좀비가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자음과 모음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by 댄스는 맨홀 | 2013/05/25 21:1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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