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와 휴대전화의 대결

43번지 유령 저택 4 (양장) 43번지 유령 저택 4 (양장)
케이트 클리스(Kate Klise), M. 사라 클리스, 노은정 | 시공주니어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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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재미있게 읽고서 2권을 읽고 3권, 그리고 이제는 4권이 나왔다. 1권은 매우 알찬 느낌이였고 2권과 3권은 1권의 분량과 비교했을때 두권으로 나누어 놓은듯한 느낌이였다. 3권은 좀 늘어진듯한 느낌이였다. 겁나라 편리 우체국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과 만능 헬맷이 나오고 올드미스와 친구인 팬텀 유령이 나타났다. 스위티 마이티는 요즘 휴대전화에 중독되어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드 미스의 말대로 편지 쓰기가 귀찮아지는 날이 바로 사는 게 귀찮아지는 날이란다.(11쪽) 그런지도 모르겠다. 약간의 귀차니즘을 갖고 있는 것은 그러한 이유때문일까. 자신의 마음을 글로 써서 상대방에게 보내는 것은 설레이고 멋진 일이였다. 우편함에 편지가 꽂혀 있을때 마음은 풍선처럼 잔뜩 부풀기 마련이다. 그런 설레임을 잊고 산지 좀 된듯 하다. 어떤면에서는 아쉽다. 일상에서 느껴보는 설레임과 행복감이 하나 줄었으니 좀 씁쓸해진다.


 


그리고 가면 뒤에 숨은, 어떤 팬이 보낸 이 말 한마디로 인해서 웃음이 터졌다. 이제 곧 끝장난다. 정신 차려! (9쪽) 생각보다 금방 끝장나지 않았고 그가 보낸 협박편지는 아주 귀여웠다. 나중에는 살짝 일을 벌이기도 한다. 유령이 매우 소심하다. 이왕 일을 벌일것이라면 아주 크게 벌였어야지. 편지유 퍼스트와 모바일 U. 테이션스가 하는 대화는 영 쓸모가 없었다. 만능 헬맷이면 뭐하겠는가. 귀가 제대로 뚫리지 않아서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모든게 편리해진다해도 소통이라는 것은 직접적으로 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었다.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는 말도 되는 것인데 보지 않고서는 산만해진다. 개인적일지는 모르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 하다.


 


편지에 관련된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하여튼 올드미스의 오래된 친구 팬텀이 나타나서 몰랐던 이야기를 전해준다. 올드미스가 오래 살긴 했지만 그녀는 절망감으로 죽고 말았다. 아무리 도전해도 돌아오지 않는 답장때문이였다. 올드 미스는 그때는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에 팬턴에게 질투를 느낀 부루퉁씨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알면서도 올드미스에게 직접 듣고 싶었을 것이다. 그말은 바로 "부루퉁 당신을 사랑해요." 라고 말이다. 편지의 내용과 답장등 살짝 지루해지고 말았다. 다행히도 올드 미스의 매력적인 마무리로 인해 다시 살아났다. 하여튼 만능 통신 헬맷이 있으면 삶이 더 귀찮아질 것만 같다. 알아서 모든것을 다해주니 말이다.


 


 


<시공주니어 북카페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by 댄스는 맨홀 | 2013/06/01 16:1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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